미국 주식 세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을 통해 얻는 이익은 2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주식을 팔아서 이익을 얻는 양도소득과 배당을 통해 얻는 배당소득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2가지 소득에 대한 세금과 세금 납부 방법, 간단한 절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미국주식 세금 양도소득세
양도소득세란 1년 동안 주식을 팔아서 남긴 이익에 22%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말합니다. 미국 주식은 250만원 까지, 비과세이며 그 이상 실현된 이익에 대해서만 22%의 세금을 부과합니다. 비과세란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금액입니다. 즉 1년에 250만원의 이익만 실현했다면 세금을 납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한번 들어 보겠습니다.
| 종목 | 애플 | 테슬라 | 마이크로소프트 |
| 실현 금액 | - 100만원 | + 600만원 | - 200만원 |
| 합계 | + 400만원 | ||
| 세금 납부액 | 400만원 - 250만원(비과세) * 22% = 33만원 | ||
위 표와 같이 예를 들어 올해 제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팔아서 -400만원을 손해 보고 테슬라를 팔아 +600만원의 이득을 본다면 저의 올해 총이익은 +400만원이 됩니다. 미국 주식은 비과세가 250만원 이며 그럼 저는 +150만원에 대해서만 22% 세율을 적용하여 세금을 납부하면 됩니다. 따라서 제가 내야 할 세금 액수는 33만원이 됩니다.
세금 배당소득세
배당소득세란 양도소득세와는 다르게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에서 배당금이 나왔을 때 적용하는 세금을 뜻합니다. 배당소득세는 15%의 세율로 양도소득세와 다르게 비과세는 없습니다. 따라서 배당금은 우리의 계좌로 들어오기 전에 원천징수 즉 세금 15%를 때고 들어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 종목 | 코카콜라 | 존슨앤존슨 | 스타벅스 |
| 배당금 | + 50만원 | + 20만원 | + 30만원 |
| 합계 | +100만원 | ||
| 세금 납부액 | +100 * 15% = 15만원 | ||
위 표와 같이 예를 들어 제가 코카콜라와 존슨앤존슨 스타벅스를 통해서 배당금이 +100만원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면 나의 계좌에 +100원에 대한 15% 세율을 적용하여 85만원이 들어오게 됩니다. 추가로 배당소득세는 최대 2천만원이 넘어가면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에 합산되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신청해야 합니다.
양도소득세 신고 납부
미국주식의 양도소득세는 자진신고를 해야 합니다. 매년 5월에 지난해에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 신고하게 됩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기간은 5월 1일 ~ 5월 31일 입니다. 신고 방법은 관할 세무서 방문, 국세청 홈택스 온라인 신고, 증권사 대행 서비스를 통해 신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신고하지 않게 되면 20%의 가산세가 적용됩니다. 또한 소득을 줄여서 신고할 경우 10%의 가산세가 적용됩니다. 하지만 비과세 250만원 이하의 소득이라면 신고를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원칙적으로는 해외주식으로 양도차익이 발생하면 신고해야 하지만 250만원 이하면 세금이 0이므로 가산세가 붙을 수 없습니다.
절세 방법
간단한 절세 방법은 올해 비과세 250만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으면 내 계좌에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주식을 잠시 팔았다가 다시 사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내가 400만원 이익이 나면 비과세를 제외하고 150만원에 대해 22% 세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계좌에 마이너스 -150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A라는 주식을 팔았다 다시 사면 내 올해 수익은 250만원이 되므로 세금을 낼 필요가 없어집니다. 또한 장기투자자라면 매년 250만원을 팔았다 다시 사면 미래에 조금이라도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미국주식 세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비과세를 제외하고 소득이 발생하면 꼭 세금 신고를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주식을 매도할 일이 생기면 조금이라도 절세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고 매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