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 13 공시를 통해 워렌 버핏을 포함한 투자 대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보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목차
13F 공시란?
13F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억 달러 이상을 운용하는 헤지펀드나 자산운용사들이 분기 말 45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보유 종목에 대해서 공개하게 됩니다. 이 공개된 보고서를 Form 13 줄여서 13F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큰 자산을 운용하는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베일리 기포드, 블랙록 등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는 문서입니다. 다만 시간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사이 포트폴리오가 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분기 보고서를 45일 이내에만 공시하면 되기 때문에 한 달 이상의 시간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 점을 유의하시고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3F 열람 방법
미국 기관의 13F를 열람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13F를 보는 미국 사이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whalewisdom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whalewisdom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https://whalewisdom.com/)
2. whalewisdom 사이트에서 RESEARCH 버튼 클릭 후 Latest 13F Fillings 클릭
3. 13F 클릭 후 13F Stats 클릭
4. 워렌 버핏이 운영하는 BERKSHIRE HATHAWAY INC 클릭
5. Holdings 클릭
6. 포트폴리오 확인 가능
위 표와 같이 워렌 버핏이 운영하는 BERKSHIRE HATHAWAY INC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종목이 있지만 일부만 가져왔습니다. 현재 애플이 보유주식 중 가장 많으며 그 밑으로 차례대로 보유주식 순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2022년 3분기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옥시덴탈(OXY)의 주식 수는 22% 올랐으며 블리자드(ATVI)의 주식 수는 -12%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표의 Previous % of Portfolio는 종목 비중을 뜻하며 버크셔해셔웨이의 자금 중 애플이 40%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13F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투자 대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또한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그들의 투자 생각을 유추해 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는 하되 무작정 따라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45일이라는 시간 차이도 존재하고 본인이 확신이 생겨서 매수한 기업이 아니라면 아무리 대가들이 매수한 주식이라도 오래 보유하기가 힘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따라서 매수하지 않더라도 투자를 선택하는 데 참고하기 좋은 정보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