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부 지원 / / 2023. 3. 23. 13:09

퇴직금 지급규정과 계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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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하거나 직장을 그만두면 퇴직금을 받게 되는데요. 이런 퇴직금이 어떻게 산정되어 나에게 들어오는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 지급규정과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퇴직금 이미지
퇴직금 지급규정
퇴직금 계산하기 이미지

목차

     

    퇴직금 정의

     🔼 퇴직금

     

     퇴직금은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직장에서 지급하는 급여.

     

    우선 퇴직금을 계산해 보기 전에 퇴직금이란 무엇인지 간단하게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퇴직금은 말 그대로 직장에서 퇴직을 하는 직원에게 회사에서 나오는 급여를 의미합니다. 즉 근로자가 상당 기간 근로하고 퇴직할 때 일시금으로 나오는 금액을 퇴직금이라고 합니다. 이런 퇴직금은 퇴직수당, 퇴직 위로금, 퇴직공로보상금 등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퇴직금을 아무나 받을 수 있을까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아무나 받을 수 없다입니다. 퇴직금을 받으려면 특정 조건이 필요한데요. 바로 조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퇴직금 지급 규정

     

    1️⃣ 1년 이상 근로자.

    2️⃣ 4주 동안 평균 주 15시간 이상 근무를 충족한 자.

    3️⃣ 4대 보험, 근로계약서, 정규직, 계약직 여부 무관.

    4️⃣ 위 요건을 충족한 5인 이상 기업은 모두 퇴직금 지급.

    5️⃣ 친족 구성 회사는 퇴직금 의무 없음.

     

    퇴직금 지급 규정은 기본적으로 1년 이상 근로자이며 4주 동안 평균 주 15시간 이상 근무를 충족한 자가 조건입니다. 또한 4대 보험과 근로계약서, 정규직, 계약직 여부 상관없이 퇴직금이 지급돼야 하며 지금 말한 조건을 충족한 5인 이상 기업은 모두 퇴직금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친족으로 구성된 회사는 퇴직금 의무가 없습니다.

     

     

    퇴직금 계산

    앞서 퇴직금의 정의와 지급 조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내가 받게 될 퇴직금이 얼마인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퇴직금 계산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 퇴직금 계산

     

    1️⃣  퇴직금 = [ (1일 평균 임금 ✖ 30일) ✖ 총 근로 기간 ] ➗ 365 

     

    퇴직금 계산은 하루 평균 임금에 30일을 곱하고 총 근로 기간을 한 번 더 곱한 다음 365로 나누면 퇴직금이 계산됩니다. 즉 한 달 평균 월급에 연차를 곱하면 얼추 퇴직금을 알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알기 힘든 이유는 한 달 평균 월금을 3개월 월급의 평균으로 산정하기 때문입니다. 퇴직하기 3개월 전에 성과급, 상여금 등이 포함되면 평균이 높아지기 때문에 퇴직금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성과급, 상여금이 모두 퇴직금에 포함되는 것은 아닌데요. 정기적, 일률적,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항목만 퇴직금에 포합 됩니다.

     

    퇴직금 계산하기 이미지

     

    지급 기한

    앞서 퇴직금 계산을 살펴보았는데요. 그렇다면 회사 측에서 나에게 퇴직금을 언제까지 입금해야 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 퇴직금 지급 기한

     

    1️⃣ 퇴직 후 14일 이내에 지급.

    2️⃣ 근로자와 합의 후 기한 연장 가능.

    3️⃣ 퇴직금 연체 시 연 20% 이자 근로자에게 지급.

    4️⃣ 퇴직금 미지불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퇴직금 지급 기한은 근로자가 퇴직한 후 14일, 2주 이내에 지급하여야 합니다. 회사와 근로자가 합의가 된다면 이 기한은 연장이 가능하게 됩니다. 하지만 합의도 없이 기한이 연장된다면 회사에서 근로자에게 퇴직금의 연 20%의 이자를 지불하여야 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퇴직금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회사 사장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힘들게 일해서 받은 퇴직금도 지급받을 때 소득 세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연차가 많을수록 세금은 줄어들게 되는데요. 또한 퇴직금 소득세는 원천징수가 되기 때문에 따로 세금 신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의 퇴직 세금이 궁금하다면 아래 퇴직금 세금 계산하러 가기를 클릭해 주세요.

     

    퇴직금 세금 확인 이미지

     

    중간 정산

    퇴직금은 무조건 퇴직을 해야 받을 수 있을까요? 만약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퇴직을 하지 않더라도 중간에 정산받을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이러한 중간 정산 사유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 퇴직금 중간 정산 사유

     

    1️⃣ 무주택자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2️⃣ 본인 포함 부양가족이 6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경우.

    3️⃣ 파산 신고를 해야 하는 경우.

    4️⃣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있는 경우.

    5️⃣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퇴직금이 감소하는 경우

     

    퇴직금을 중간받을 수 있는 사유는 크게 5가지가 있는데요. 근로자가 무주택자일 경우 첫 주택을 구입할 때 퇴직금을 중간 정산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크게 아프거나 가족구성원 중 6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할 경우 이 또한 중간 정산 사유에 해당합니다. 또한 파산을 하거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근로시간 단축으로 퇴직금이 감소할 경우 퇴직금 중간 정산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위 사항을 제외하고 퇴직금을 중간에 정산받는 것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중간 정산을 해야 한다면 위 사항을 검토한 해당 사항이 있다면 중간 정산을 신청하여도 됩니다.

     

     

    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을 계산하는 방법과 지급규정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퇴사를 하거나 이직을 하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퇴직금을 긴 시간 동안 받지 못했을 경우 14일 이내에 지급하는 것이 법이기 때문에 퇴직금 미지급으로 노동청에 신고를 한다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퇴직금은 중간 정산이 가능하기에 위에서 살펴본 사유가 있다면 회사 측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 정산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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