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 / 2023. 1. 23. 11:50

LTV, DSR, DTI란 무엇인지 알아보기

반응형

부동산 구매를 고려하실 때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 단어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생소하게 느껴질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번글에서는 생소하신 분들도 한 번에 이해가 갈 수 있도록 LTV, DSR, DTI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이미지

 

목차

     

    LTV의 뜻

     

    LTV는 주택 담보인정비율로 Loan to Value ratio의 약자입니다. LTV는 쉽게 말해서 주택 가격 대비 몇 프로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의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10억 주택의 LTV가 80%라면 10억의 80%인 8억까지 담보 대출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LTV의 비율 대비 대출 가능한 금액을 알 수 있으려면 주택의 시세를 알아야 합니다. 이런 주택의 시세는 KB부동산시세, 감정가액, 국세청 기준시가 등의 자료를 이용하여 최종 결정됩니다.

     

    KB부동산시세 바로가기

     

    △LTV (주택 담보인정비율)

     

     

    DTI의 뜻

     

    부동산 2번째 이미지

     

    DTI는 총부채 상환비율로 Debt to Income의 약자입니다. DTI는 쉽게 말해서 돈을 빌린 사람의 소득으로 부채를 잘 상환할 수 있는지 판단하여 대출한도 비율을 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1억을 10년 동안 2%의 이자로 빌렸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저의 연봉은 2천4백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저의 DTI는 50%입니다. 왜냐하면 1억을 10년 동안 빌리면 연 상환액이 1천만원이며 이자는 연 2백만원입니다. 따라서 총 매년 1천2백만원을 상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저의 연봉 대비 상환비율은 50%가 됩니다.

     

    이렇게 DTI가 낮을수록 상환능력이 건전하다는 것이고 반대로 높다는 것은 소득 대비 원리금과 이자로 지출해야 하는 금액이 크다는 것입니다.

     

    DTI (총부채 상환비율)

    • 연소득대비 연간 원리금과 기타 연 대출이자 상환 비율
    • DTI = (주택 연 원리금 + 기타 대출 연 이자) / 연 소득
    • DTI 계산 바로가기

     

    DSR의 뜻

     

    DSR은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로 Debt Service Ratio의 약자입니다. DSR은 연 소득대비 채무자가 가지고 있는 총부채 원리금 상환능력의 비율을 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얼핏 보면 위에서 살펴본 DTI랑 비슷해 보이지만 DTI는 원리금과 기타 이자만 합산하는 반면 DSR은 원리금과 다른 곳에서 대출받은 원리금까지 합산하여 비율을 정하게 됩니다.

     

    DSR도 DTI와 마찬가지로 DSR이 낮을수록 상환능력이 건전하다는 것이고 반대로 높다는 것은 소득 대비 총 원리금 상환 금액이 크다는 것입니다.

     

    DSR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 연소득대비 연간 원리금과 기타 연 원리금 상환 비율
    • DSR = (주택 연 원리금 + 기타 연 원리금) / 연 소득
    • DSR 계산 바로가기

     

     

    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부동산 용어 LTV, DSR, DTI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부동산 구매를 할 때 위치와 건물 상태도 중요하지만 대출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구매하려는 주택의 대출 비율과 나의 소득에 맞는 비율을 미리 확인하시고 주택 구매를 결정하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